현지시각으로 15일 저녁 8시 미국에서 열린 ‘제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20세기 최고의 섹스심볼 마릴린 먼로의 전성기 은밀한 일주일을 다룬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My week with Marilyn)의 주연을 맡은 미셸 윌리엄스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미셸 윌리엄스는 그동안 ‘브로크백 마운틴’ ‘셔터 아일랜드’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1년에는 영화 ‘블루 발렌타인’으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로 미셸 윌리엄스는 워싱턴 비평가 협회, 보스턴 비평가 협회 등에서 9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유력후보로 손꼽혀 왔다.
한편 데이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의 국내 개봉은 2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