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등이 출연하는 ‘1박2일’이 오는 2월 말 종영될 예정이고 ‘시즌2’가 3월초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멤버 선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배우 김승우와 주원, 가수 성시경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한다. 그러나 세 사람은 일제히 확정 사실을 부인하며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더불어 새로운 멤버로 거론되는 이들이 ‘시즌 1’의 명성을 그대로 이을 수 있을지는 의문시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7일 네이트 랭킹뉴스(댓글순) 1위에 오른 ‘김승우, 이적, 성시경 ‘1박2일 시즌2’ 새 멤버 유력 ‘극비 논의중’’(뉴스엔)이란 기사에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솔직히 좀 아닌듯. 진짜 아닌듯. 진심으로”였다.
이어 “야생 버라이어티 프로에서 김승우가 제대로 된 웃음을 줄수 있을까?”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이선균, 차태현 나오면 좋겠다. 승기의 빈자리를 채워줄 비주얼 남도 한 명, 이동욱 같은” 등 다른 사람을 추천하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한편 OSEN 윤가이 기자에 의하면 최근 한 예능국 PD는 “출연 제안을 받은 A씨가 거듭 상담을 요청해왔다. 욕심이 나는 반면 걱정도 많더라. ‘1박2일’이기 때문에 더욱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며 “지금의 ‘1박2일’이 워낙 국민 예능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2에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독배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많았다”고 말했다.
사진)다음, 네이버, 네이트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김승우, 이적, 성시경의 프로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