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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희 의원, “왜 기자들 앞에서 실신했나”

현영희 의원, “왜 기자들 앞에서 실신했나

새누리당 공천헌금 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현영희 의원 소식이 아침부터 주목받고 있다. 현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부산지검에서 3차 조사를 받은 뒤 20일 새벽 청사를 나서면서 실신했다는 기사에 달린 댓글 "왜 기자들 앞에서 실신했을까" 이 댓글은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한편 현 의원의 실신을 전한 연합뉴스 기사는 20일 오전 포털 다음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에 오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검찰은 현 의원을 상대로, 구속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 씨를 통해 공천헌금 명목으로 3억 원을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했는지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 의원은 조 씨에게 활동비로 5백만 원만 줬다는 입장을 반복했으며, 총선기간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현 의원은 왜 기자들 앞에서 실신했을까?

김두관 징병제 폐지 공약, 무리수인가 시대의 요구인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 김두관 후보가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전면 도입하겠다는 내용의 대선공약을 발표하자 19일 가장 많은 댓글이 몰리며 순식간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적 추세에 따르고, 국력에 걸맞은 국방제도를 갖추기 위해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찬반양론을 벌이고 있다. 현재 65만 명에 달하는 군인의 양적 규모를 모병제 추진을 통해 30만 명으로 축소하겠다는 내용이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무리수를 두는 것 같아 안타깝다였고 이어 대한민국이 분단국가라는 것을 잊은 듯이란 내용이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좋은 공약이다” “적극지지등 김 후보의 공약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공감하는 댓글들도 많았다.

한편 김 후보는 "모병제 전환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20만개가 창출된다"면서 "징병제 하에서 보이지 않는 사회적 비용은 연간 12조원에 육박한다. 모병제로 전환하면 국내총생산(GDP)35조원 상승한다. 복무자와 면제자 간 불평등, 군입대 부조리, 청년의 경력·학력 단절 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언뜻 좋은 발상으로 보이지만 군병력을 줄인다는 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를테면 격오지 복무병이나 야간 감시병 등 군복무 경험자들은 인원이 없어서 휴가도 제대로 못가고 잠도 제대로 못 잤던 경험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병력을 반으로 줄인다니... 김 후보의 갑작스러운 공약이 깊은 고민의 산물인지, 흥행을 위한 공약인지는 두고 봐야 알 것이다.

*본 소식은 미디어 다음 집계를 기준으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