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9일(현지시간) 라스베가스 CES(소비자가전쇼) 2012에서 ‘스펙트럼’(Spectrum), ‘바이퍼’(Viper), ‘커넥트4G’(Connect 4G)등 3종의 LTE 스마트폰을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공개했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Verizon)을 통해 19일 출시되는 ‘스펙트럼’은 4.5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HD LTE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이 ‘ESPN 컨텐츠 앱’을 통해 2월 5일 열릴 수퍼볼 게임을 비롯한 전세계 스포츠 경기 결과와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이퍼’와 ‘커넥트4G’는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Sprint)와 ‘메트로PCS’(MetroPCS)를 통해 출시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4인치 디스플레이, 1.2기가헤르츠(GHz)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가 탑재됐다. 또한, 전자기기간의 무선 네트워크 기능 중 하나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지원해 디지털 TV 등의 기기와 상호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LG전자는 북미 LTE시장에 지난해 7월과 12월 각각 ‘레볼루션’과 ‘니트로 HD’를 출시했다. 특히 ‘니트로 HD’ 출시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영상 작가 ‘타일러 쉴즈’의 사진전을 열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newstrend report]/생활·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