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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rend report]/사회·정치

홍사덕 탈당, 민주당 "박근혜가 직접 사과하라"

대선을 코앞에 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가 이어지는 온갖 비리의혹에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사덕 탈당
현영희 의원의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사건에 이어 친박계 좌장으로 알려진 홍사덕 전 의원까지 불법 정치자금 수수 문제에 휘말리며 검찰에 고발당한 것이다.
홍사덕 탈당
현재 박 후보는 인혁당 발언이나 유신 혁명론등 사상에 대한 의혹을 불러일으키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곤혹을 치루고 있다. 이 와중에 돈과 관련된 측들들의 비리 의혹까지 연이어 터지며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홍사덕 탈당
홍 전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그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사업가 진 모씨의 운전기사가 선관위에 제보했다고 한다.
홍사덕 탈당
홍 전 의원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으레 그러듯이 명절 때가 되면 합천 소고기를 택배로 보내온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홍사덕 탈당

지난 4.11 총선 당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홍사덕 전 의원(전 박근혜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이 기자들에게 혐의내용을 부인하는 모습. 자료사진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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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새누리당은 제보자가 사업가 진씨에게 돈을 내놓지 않으면 선관위에 제보하겠다고 보낸 문자 메시지와 통화 녹취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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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홍 전 의원이 진씨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최 측근 비리라는 성격상 박 후보에게 치명타가 될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홍 전 의원은 탈당계를 제출하고 새누리당을 벗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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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꼬리 자르기라는 비난이 만만치 않다. ‘박근혜의 여자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던 현영희 의원 역시 돈 문제가 얽힌 혐의로 새누리당에서 제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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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측근이 신속하게 박 후보를 보호하는 모습은 그만큼 새누리당이 사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정작 박 후보 본인의 사과는 없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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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이언주 대변인은 최측근인 홍사덕 전 위원장의 비리와 탈당에도 박근혜 후보는 또 고개를 돌리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박 후보는 본인 주변에서 벌어진 광범위한 비리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보여줄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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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꼬리 자르기에 국민들도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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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와 관련한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신 병아리 그네는 꼬리 자르기의 달인이며 거짓과 위선 덩어리다라거나 아들이 주소 옮긴다고 그 집 아들이 아니냐? 꼬랑지 자르기는 전광석화네등의 댓글에 상당한 추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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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꼬리가 도대체 몇 개인지 잘라도 잘라도 끝이 없냐”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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