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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rend report]/생활·문화

태풍대비 창문, 젖은 신문지 효과 없는 이유

태풍대비 창문의 현실. 태풍 볼라벤 때문에 신문지로 창문 붙였지만...결국 신문의 패배. /자료출처 : 라이프 투데이

초대형 태풍 볼라벤 때문에 등장한 신문지 창문 방어요령이 유명무실하게 됐다. 실제로 28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문지의 패배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되기도 했다.

태풍 볼라벤이 위력을 떨칠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27일 언론들은 신문지에 대해 무지하게 떠들어 댔다. 관련 요령은 일전에 KBS 위기탈출에도 소개가 된 것으로, 초속 40m 이상의 강풍에도 창문이 깨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 방법은 블로거들을 통해 퍼지고 언론까지 직접 실험하며 적극 권장하기에 이르렀지만, 막상 해보니 실효성이 없었다. 왜 태풍대비 차원에서 신문지를 붙인 것이 효과가 없었을까. 태풍대비 창문의 현실은 무엇인가.

우선 아래 손가락 모양의 추천 버튼을 눌러 주시길 바란다. 그래야만 태풍대비 창문 방어요령 주의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다.


창문에 붙인 신문지, 왜 효과 없는가라는 질문의 답은 아래 사진들을 보면 알 수 있다.


태풍대비 창문혹은 창문 신문지등으로 알려진 이 방법은, 신문지에 물을 뿌려서 창문에 붙이는 것이 포인트다. 그러나 실제로 해보면, 금방 물이 말라서 창문에 붙인 신문지가 떨어진다
. 완벽한 신문지의 패배다.

KBS 위기탈출은 이것을 주의시키지 않았을까. 태풍 볼라벤에 대한 주요 방어선이 무너지는 순간이다. 부디 이번 태풍에 다들 무사하시길 바란다. 신문지의 패배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