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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rend report]/생활·문화

<심즈2-자유시간 O.S.T.> Pocketful Of Sunshine


Natasha Bedingfield가 심즈2 자유시간 사운드 트랙에 참여했다.
심즈에 맞게 가사를 바꿔 부르다니...귀엽다.

두 번째 뮤비가 원곡인데 얼핏보면 정반대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 하다. 원작은 체제를 거부하고 살기좋은 곳을 찾아 떠나는 일탈을 외치는 것이고 심즈2는 체제 안의 축제를 보여준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심즈의 세계는 현실 세계가 이니다. 현실 보다 살기 좋은, 개발사인 맥시즈 입장에선 그야말로 이상향이니 (마찬가지로 이상향을 노래하는) Natasha Bedingfield의 곡이 어울린다고 느꼈겠지.

아주 밝고 흥겨운 멜로디라서 심즈2에 잘 어울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잘 찍었다. 더 무비로도 이렇게 만들 수 있을까? 더 무비는 군중씬이 많이 부족하다. 확장팩이 나오면 상황과 동작, 세트는 물론 꼭 <몹씬>이 추가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