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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rend report]/사회·정치

[긴급] 부산 방사능누출, 자연상태 40배 초과

최근 부산 공단 인근의 방사선누출 사실이 밝혀졌으며 누출 정도는 자연 상태의 40배가 훨씬 넘는 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누출된 곳은 이 지역 어느 공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30일 YTN 보도에 따르면 부산의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방사선 노출 위험 기준인 시간당 0.5μSv의 20배가 넘는 수치인 "10μSv의 방사선량이 기록됐다"는 것이다. 


뉴시스 등의 언론 보도는 앞서 부산 방사선누출 지역에 하루 8시간, 주5일 정도 노출될 경우 연간 20mSv 이상을 피폭하게 된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이것은 건강에도 심각한 치명상을 입을 위험이 있는 수치라고 한다. 해당 지역의 주민들 사이에서는 현재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본인들이 피폭된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부산 지역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방사능 피폭 증상은 피폭 이후 2~3주 이내에 나타나며, 면역력 저하와 빈열,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사능 피폭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별것 아닌 것으로 넘어갈 수 있으나, 뼈에 있는 골수가 방사능 노출로 인해 백혈구와 적혈구를 만드는 기능이 약화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또 방사선 피폭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염이 쉬운 것뿐만 아니라 뇌에 장애가 올 수 있다.

또 인체에 끼치는 가장 큰 영향으로 방사선에 의한 세포 조직의 손상이 우려되고 있다. 인체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세포 수준에서 장기적이고 영구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머무는 사람들에게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몇 개 월 이상 지날 경우엔 백혈병과 갑상선암 등 목숨에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수도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임산부는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을 지나거나 머무는 일을 삼가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태아에게 기형이 생길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