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네이트 랭킹뉴스(댓글순) 1위는 ‘“감히 다른 남자를 만나?” 여친 성폭행한 20대 男’(노컷뉴스)의 소식이다. 27살 김 모씨는 지난달 2일 새벽 2시쯤 부산 모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 A(23)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부산 북부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김 씨는 헤어진 애인이 다른 남자를 만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를 본 네티즌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찌질하다. 여자 친구가 물건이냐? 소유권을 주장하게? 그것도 헤어진 여친. 잘 헤어졌네”였다.
2위 뉴스는 ‘초등생들 동급생 집단성추행’(뉴시스)이다. 강원도 강릉의 한 초등학교 스키캠프에서 7명의 6학년 학생들이, 자고 있던 동급생 남자아이의 바지를 벗겨 집단으로 성추행했다고 한다.
이 소식에 “장난으로 했다고 하겠지”, “아니 뭐? 성추행?”, “딱 봐도 치약, 물파스, 수성 사인펜 정도 되겠구만. 흉흉해진 사회 덕에 우리 때는 장난으로 웃고 넘길 사건들도 지금은 범죄가 되는구나. 니들이 자초한일”등의 의견들이 베스트에 올랐다.
3위는 ‘‘하이킥3’ 서지석-박하선 눈물의 첫키스 ‘드디어 커플됐다’‘(뉴스엔)는 소식이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용종 제거수술을 받는 서지석이 자신을 찾아온 박하선과 뽀뽀했다는 내용을 드라마 줄거리와 함께 전했다.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서지석이 안아줄 줄 알았는데 뽀뽀해서 놀란 사람 추천”이다. 이밖에도 “서지석♥박하선 이젠 서로 힘들어하지 말고, 예쁘게 사랑했으면”, “이제 반전만이 남았다. 수술한 서지석은 사망률3%안에 들게 되는데...” 등의 의견들이 뒤를 이었다.
4위는 ‘한명숙이 넘어야 할 두개의 ‘산’’(노컷뉴스)이다. 민주통합당 대표로서 한명숙씨가 처리해야할 과제들로 ‘당 쇄신과 야권 연대’를 지적했다.
기사를 본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댓글은 “오세훈과의 토론에서 모든 걸 말해주었지”다.
5위는 ‘농심 컵라면 가격 최대 100원 올라’(파이낸셜뉴스)다. 편의점 업계가 최근 농심이 컵라면 제품을 최소 5%에서 최고 7.1%까지 가격을 인상해, 봉지라면에 이어 용기면(컵라면) 가격 상승이 현실화됐다는 소식이다.
추천 1위 댓글은 “니네 꺼 이제 안 먹어”였고 “농심이 망하려고 하는구나”, “弄(희롱할) 心(마음), 농심의 사명이 바뀌었습니다. 국민을 희롱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