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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보람 고백에 악플들 도가 지나쳤다 우려

굿럭쿄야 2012. 1. 4. 11:08

3일 네이트 랭킹뉴스에 ‘티아라 보람 의미심장 글 게재’(일간스포츠)가 네티즌 댓글 반응 5위로 올랐다. 기사에서 티아라 맴버 보람은 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속이 터져버릴 것만 같다”고 글을 남겼다.

그녀는 이어서 “그렇지만 이 터져 버릴 것 같은 버거움보다 더 싫은 것은 버거울 때마다 늘 같이 동반하는 이 무겁고 우울한 기분이 나는 더 싫은 것이다”라며 “조금, 아니 많이 서럽다. 혼자 울음을 참아내야 하는 것도 아프지 않으려고 약을 꾸역꾸역 삼켜내는 것도 다 서럽다”고 자신의 상황을 밝혔다.


기사를 본 네티즌들의 추천수 1위 댓글은 “오글거려 얘네는 맨날 트위터에 힘들다 찡찡대고 앉았네. 힘들면 가수를 그만둬 노래도 못하면서”였고, “티아라 제발 실력 좀 늘려서 활동했으면 좋겠다”, “왜 사장을 욕하지? 저렇게 능력없는 애들 이만큼 키워준 것도 대단하지. 다른 그룹들은 스케쥴 안치이나? 연말엔 다 바빴지 그래도 저렇게 신세한탄 하는 아이돌은 없음” 등 차가운 반응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 나라에서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 힘들 것 같다. 코딱지 만한 나라에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는 느낌과 우리나라처럼 남의 말 많이 하고 시기질투 많이하는 사람들도 없을 듯” 이라거나 “실력은 그렇다쳐도 솔직히 티아라 공백기간도 없이 사장이 너무 굴리는 거 같아 안타깝다” 등의 댓글들도 추천수 상위는 아니지만 꾸준히 올라왔다.

또 “치이는 스케줄에 아플 수도 없어서 약 먹는 게 너무 서럽다는 거 같은데 너무 안 좋게만 보지 말아주세요. 물론 안 힘든 사람이야 어딨겠냐만은, 위로는 못하더라도 욕은 하지 말아요”처럼 악플에 대한 각성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다. 최근 들어 연예기사에 달리는 악플들이 도가 지나친 것 같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