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trend report]/단순보도
통합진보당 홈피 해킹
굿럭쿄야
2012. 2. 20. 08:02
20일 새벽 통합진보당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현재 접속되지 않고 있다. 통합진보당 관계자에 따르면 자정 이후부터 통합진보당 메인에 인공기와 합성사진, 통합종북당이라는 타이틀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이청호 금정구의원은 “갑자기 이상한 북한 노래와 함께 ‘통합진보당 털렸네’라는 글이 보였다”며 “해킹 당한 것을 알고 해킹자의 IP 주소로 추정되는 것을 복사해서 옮겨 놨다”고 설명했다.
해킹을 시도한 인물로 추정되는 ‘국참당스나이퍼’는 “와우~ 사이트관리자는 나 같은 사람 잡아 족치지 말고, 해킹관리나 똑바로 하세요~”라는 글을 IP와 함께 남겼다고 한다.
약 30여분 후 해킹상황이 종료되면서 홈페이지는 정상으로 돌아오는 듯 했으나 1시 14분 무렵 다시 2차 해킹이 일어났으며 접속불가 상태가 됐다.
앞서 1월 23일(설 연휴 끝 무렵)에는 통합진보당 홈페이지가 MS 익스플로러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접속차단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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