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에게 과자사준 MB, 네티즌 평가는 봉?

네이트 랭킹뉴스(댓글순) 21일자 1위는 ‘손녀에게 과자 사주는 이명박 대통령’(뉴시스)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재래시장에서 손녀에게 과자를 사주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기사화 했다.

사진은 청와대에서 제공했으며 네티즌들의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댓글은 “정치는 정치고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다”였다. 한편 이 댓글의 반대 의견으로 “쇼, 끝은 없는 거야~ 언제부터 저런 슈퍼에서 사줬누? 이번이 첨인가베~ 신문에도 나오시게~”도 있었다.

빅뱅 컴백 임박 소식에 가장 많은 추천 댓글은?

2위는 ‘YG, 첫 공식발표 “빅뱅 이즈 커밍”..최대 프로모션’(스타뉴스)이다. YG엔터테먼트가 자사 아티스트들의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인 YG라이프에 빅뱅의 컴백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는 소식이다.

기사를 통해 YG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선 밝힐 순 없지만 빅뱅의 이번 컴백 프로모션은 YG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지디 자숙하긴 했어요?”였다.

뭔 소린가 했더니...

3위는 ‘유재석 떨고있니?…그를 위협하는 예능 2인자들’(마이데일리)이다. 강호동의 잠정은퇴로 현재 유재석만이 예능 1인자로 남은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자들은 누가 있는지 정리해본 기사였다.

기사에는 더 이상 2인자라고 칭하기 아쉬운 1.5인자 박명수와 신진 2인자 이수근·김병만 등은 물론 유세윤·전현무 같은 이들이 1인자 유재석을 위협하는 예능 2인자로 거론됐다.

하지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뭔 소린가 해서 봤더니 개소리군”이다.

안철수 위원장이 말하길...

4위는 ‘안철수 “난 정치인 아니다..주위에서 웅성거릴뿐”’(연합뉴스)이다. 대선출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현실정치 참여의사가 없음을 밝혔다는 소식이다.

안 위원장은 기사를 통해 “나는 별말을 하지 않았는데 자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거의 대부분이 만들어낸 말들”, “서울시장 선거 이후로 지금까지 (내 발언에 대한 해석이) 한번이라도 맞은 적이 있었느냐. 계속 틀렸다”, “기존 정치인들의 어법으로 해석하면 틀림없이 틀릴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정치인이 아니니까” 등의 말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정치얘기가 흘러나오는 건 새로운 시대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겠지”, “안원장이 살아온 삶을 보고 다들 기대하고 관심집중이라 없는 말도 사방에서 막 튀어나오는 것. 본인이 입 열기 전까진 좀 놔뒀으면 좋겠는데”같은 의견을 남겼다.

오바마 MB 절친 소식에 네티즌, 이명박은 나의 봉?

5위는 ‘오바마 “이명박은 나의 절친”’(중앙일보)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가장 친하다(best friend)고 생각하는 외국 정상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만모한 싱 인도 총리, 이명박 한국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꼽았다는 소식이다. 기사에 따르면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이명박 대통령이 언급된 이유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 짓고 지난해 10월 국빈 방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것을 꼽았다고 한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미국인 모르십니까? 미국인들은 매우 합리적이고,지극히 현실적이며,상당히 계산적이고,철저히 개인주의를 누리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미국인, 그것도 미국 대통령의 입에서 '절친' 이란 말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이명박이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뜻인 겁니다. 그걸 대외적으로 표현할 때 ‘이명박은 나의 봉’ 이라고 할까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