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trend report]/더 딴죽 라이브

나꼼수 전면전 선포? 정권퇴진 불러올까

굿럭쿄야 2012. 1. 2. 15:08

새해 첫날부터 '나는 꼼수다'가 대반격에 나서고 있다. 2일 새벽 업데이트된 음원파일을 통해 ‘나꼼수’ 측은 앞으로 정봉주 전 의원이 출소할 때까지 시리즈로 간다면서 지난 10.26 보궐선거 당일 선관위 홈페이지가 공격당한 사건은 “디도스가 핵심이 아니고 10.26 부정선거라고 불러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이 사건의 본질은 “여당이 국가기관을, 선거를 방해할 목적으로 공격했다. 이것은 부정선거 사건이다. 10.26 부정선거 사건이라고 불러야 된다”는 것이다.

이날 '나꼼수'는 지금까지 선보인 회차들보다 더욱 정권 비리에 각을 세우고 있었다. 특히 김어준 총수는 “우리가 디도스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 아니라 내부 기술자가 있다면 그 사람을 타고 올라가면 배후에 누가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건 정권퇴진운동이 일어나야 하는 사안”이라고 일종의 선전포고성 비난을 퍼부었다.

또한 시사 IN 주진우 기자는 “국가를 부정하고, 그것도 여당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마구 공격하는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서 서울대학생들은 지난 12월 정권퇴진을 언급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해당 기사 링크).


또한 이날 방송은 가카와 그 주변 인물들이 스위스의 뒤를 잇는 자금 세탁 은신처인 ‘싱가폴’로 모이고 있는 움직임에 대해 신랄한 분석을 내놔 귀를 쫑긋 세우도록 만들었다.

특히,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나경원 전 의원에게 고발당한 주진우 기자 등이 나 전 의원을 2일 고소(공직선거법 위반과 무고 혐의)한 것으로 알려져 정봉주 전 의원 구속 이후 새로운 반격으로 주목 받고 있다.

나꼼수 봉주 1회(클릭하면 음원파일 다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