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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최대 이슈 정봉주, '김정일 사망'도 눌렀다

굿럭쿄야 2011. 12. 24. 19:06

금주의 최대 이슈는 정봉주 전 의원이었다. 네이트 랭킹 뉴스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피드백(댓글순)을 받은 기사는 '나꼼수' 정봉주 징역 1년 확정곧 수감(종합) 이었다. 정 전 의원의 소식은 '김정일 사망' 기사 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정봉주 전 의원의 대법원 판결 소식을 듣고 그가 유죄를 선고받은 현실에 분노했다.

5천 명이상 추천으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댓글은 아시죠? 박근혜도 한 배를 탔다는 거였다. 댓글을 단 네티즌은 박근혜씨가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와 BBK의 관련성에 의혹을 제기한 동영상의 주소도(링크) 함께 올렸다.

▲네이트 뉴스 한 주간 피드팩(댓글) 순위. '나꼼수' 정봉주 전 의원 소식이 '김정일 사망' 기사를 눌렀다. 


한편 정 전 의원의 유죄 판결 소식은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거의 한 장의 지면을 다 채우며 정 전 의원의 소식을 전했다. 기사의 제목은 한국, 줄어들고 있는 표현의 자유(In S. Korea, a shrinking space for speech)’였다.

사진 출처 - 정봉주와 미래권력들(http://cafe.daum.net/yogicflying?t__nil_cafemy=item)

'워싱턴 포스트'는 기사를 통해 “한국 대법원은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팟 캐스트를 공동 진행하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에 대해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정봉주씨(51)가 주가조작에 이명박 대통령이 관련되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는 명목으로 유죄를 선고했다. 정봉주씨는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정 전 의원의 인터뷰와 함께, 이명박 정부가 풍자를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한국 언론의 자유가 뒤떨어진다며 비판했다. 특히 “정부는 몇몇 방송사 임원의 채용에 관여한다. 그 결과, 한국의 주요 언론은 국가에 대해 동일한 이야기를 제공하고, 인터넷 사용자들은 주류 언론사보다 보수적인 온라인을 수용하고 있다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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