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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무임승차 정부부담, 네티즌 "역차별" 반발

9일 네이트 랭킹뉴스(댓글순) 1위는 ‘朴서울시장 “지하철 무임승차, 정부 부담으로 추진”’(머니투데이) 소식이다.

기사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부채감축 문제는 매주 직접 챙길 것”이며 지하철 무임승차로 인해 서울시가 부담해야 할 2000억원의 소실을 중앙정부가 부담하는 방향으로 바꿀 계획을 밝혔다.

박시장은 “부채를 줄인다는 건 수입을 늘리고 나가는 지출을 억제하는 것이다. 세제를 바꿀 순 없기에 세입이 제한돼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라는 생각도 말했다.

박 시장은 이 외에도 복지정책에 대한 철학과 앞으로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여러 가지 계획을 밝혔는데 네티즌들은 이와는 별개의 문제들을 거론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추천수 1위 댓글은 “국민들이 야당을 외면하는 이유”라는 장문의 정리 글이었다. 박 시장에 대한 비호감 댓글인 “안철수가 왜 이 인간을 지지했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어”는 2위에, 정책문제 지적 댓글인 “서울시민이 무상으로 타는걸 왜 지하철없는 지방국민이 부담해야하냐. 이건 역차별”은 3위에 올랐다.

2위 뉴스는 ‘김나윤, 과거 클럽 출입 논란… 키스까지? 누리꾼 ‘차가운 반응’’(이투데이)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SBS 'K팝 스타' 출연자 김나윤이 서울 청담동 유명 클럽에서 남성과 춤을 추고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 돼 논란이라는 소식이다. 김나윤이 미성년자인데도 성인 전용 클럽에 출입했다는 부분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부른 것이다. 이에 대해 김나윤 측은 당시 가족 모임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의 추천수 1위 댓글은 “엘루이는 성인클럽. 오바마 딸이 와도 못 들어감. 2ne1 클럽파티 때도 공민지는 못 들어갔음. 가족동반 좋아하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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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나가수 적우의 생존, 조작방송 의심받는 이유’(미디어스)다. 최근 적우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조작 방송 논란은 ‘나는 가수다’프로그램 자체가 가진 모든 불만의 총합산이라는 지적의 글이다. 예를 들어 매주 바뀌는 규칙들이 불공평하게 보이는 문제 등이다.


추천수 1위 댓글은 “나가수 위기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공정치 못한 사회에서 갑자기 나타난 실력으로도 도저히 인정되지 않은 주부가요열창수준의 무대가 지금까지 다져온 나가수의 위상을 위태롭게 만드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였으며 “노래를 듣고 있으면 뭔가 껄끄러운 부족한 느낌” 등의 댓글이 뒤를 이었다.

4위 뉴스는 ‘문재인 “안철수, 박근혜 이길 유일한 인물”’(뉴스엔)이다. 노무현 재단 이사장인 문재인이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현해 안철수를 박근혜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했다는 소식이다.

5위 뉴스는 ‘김경진 “난 노스페이스 700, 찌질이 계급” 일침’(마이데일리)이다.

기사에 따르면 개그맨 김경진이 아웃도어브랜드 노스페이스에 대해 “요즘 청소년들의 교복처럼 되어버린 노스페이스 패딩. 이 패딩은 이미 교복이 되어버렸으며, 이 패딩을 가지지 못한 학생들은 절도행위도 서슴지 않게 벌인다”고 지적했다. 최근 고가의 제품 특성상 학생들 사이에 경제적 계급 차별과 왕따 문제도 나타난다는 것이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 추천 댓글 1위는 “교복위에 추워서 입는 패딩을 금지한다는 건 말도 안 되고, 어차피 애들한테 그런식으로 계급도 만들라고 해도 들어먹지도 않는다. 그냥 패딩도 질 좋은걸로 해서 교복처럼 단체복으로 싸게 만들고 그 지정된 패딩 외에는 입고 오지 못하게 하자. 교복을 입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사복구매비용 줄이고 빈부격차 없애기 위함도 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