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택배로 김치를 보낸 개그맨 박성광이 tvN enews를 통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얼마 전 자신의 김치 쇼핑몰을 오픈한 박성광은 지난 11일 tvN enews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왜 하필 오바마에게 김치를 보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는 주소가 백악관밖에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어서 박성광은 현재 또 다른 거물급 인물들에게 김치를 보내기 위해 신상 털기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의 소지를 제공했으며, 앞으로 ‘조니뎁’,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등 헐리우드 스타들에게도 김치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만약 김치를 보낸 일로 백악관에서 수사를 하면 어떡할 것이냐”는 질문에 박성광은 “나는 잡아가면 오히려 감사하다. 미국 진출 기회의 발판으로 삼겠다”라고 말해 사업 확장의지를 불태웠다.
백악관을 노리는 김치사업가 박성광과 tvN enews의 인터뷰는 13일 금요일 저녁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