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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rend report]/newstrend report

네티즌 관심 키워드-김문수, 학교폭력, 티아라 지연


김문수 119, 네티즌들 “개콘에서 대본을 써도...”

29일 네이트 댓글뉴스(랭킹순)에서 관심이 집중된 소식은 김문수 경기도 지사의 119 전화통화에 대한 내용이다. ‘김문수, 119 전화 녹취록 들어보니...’(아시아경제), ‘“나 도지사 김문수입니다” 119 전화 장난전화로 판단한 소방관 문책’(중앙일보)이 각각 1위와 3위에 올랐다.

두 기사는 김문수 경기지사의 전화를 장난전화로 오인했다가 119 상황실 소방관 2명이 인사 조치를 받은 것에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이 김 지사를 비난하고 나섰음을 전했다.

1위 뉴스에서 6134건의 가장 높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다른 공무원도 아니고 분초를 다투는 119에 전화하셔서. 대뜸 내가 누군데 관등성명 대라는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네요. 일반전화로 하신 것도 아니고. 전화 받은 공무원은 그래도 성심성의껏 대답을 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그 통화중에도 위급전화가 몇 통 걸려왔을지 모르는 상황인데. 좀 애석하네요.”라는 의견이었다.

2위 의견으로는 5548건의 추천을 받은 “소방관이 분명히 말하더만...119로 긴급전화 하셨잖느냐? 용건을 말해라~(도지사이면) 일반전화로 하셨어야지 않냐고. 분,초를 다투는 119에 전화해서 지가 누군지 모르냐고 전화질해대는데, 그럼 계속 응대하고 있으리? 개콘에서 대본을 써도 그렇게 웃기진 않겠다~” 였으며, “여보세요? 나 도지사인데, 여보세요? 나 도지사인데...설마 진짜 장난 전화한 거 아님?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네 저런 사람이 도지사야”라는 내용은 3위에 올랐다.

2위와 4위 뉴스는 대구 자살 중학생 사건의 가해학생들에 대한 것으로, ‘그들은 '자살' 알고서도 키득거렸다’(노컷뉴스), ‘"내일, 모레 계속 물에 처넣자".."너도 도와라"’(연합뉴스)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노컷뉴스의 기사에 의하면 가해학생 두 명은 피해학생의 자살 소식을 듣고 “어쩌지? 선생님한테 혼나면 머라고 하지”, “몰라 그냥 인정하지 머 ㅋㅋㅋ”, “감방가게”, “(감방)안 간다. 내일 다시 이야기 하자” 등의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경찰은 이들에게 상습상해와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수사를 마무리지었으며, 수사 과정에서 범행 가담 사실이 추가로 드러난 김모(14)군은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추천 댓글 1위는 “저거 싸이코패스 아님? 죄책감 없어 보이는데, 쟤네 풀어주면 큰일 나는데” 였으며 “정말 소름끼친다. 인간이아니라 악마 같다...피해학생 어머니께서는 저런 악마들을 용서하려고 매일 밤 기도 하신다는데...”, “저거 봐라 저런 놈들이다. 사람하나 죽여 놓고 죄책감도 없는 * 쓰레기. 정신적 불안정은 전부 연기일 뿐. 제발 강력처벌을 하거나 아예 다른 피해자가 안 생기게 죽이자” 등의 의견이 있었다.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가해자 3명의 사법처리 소식을 전한 연합뉴스 기사의 추천수 1위 댓글은 “가해자들이 말하는 후회 한다, 반성한다는 자신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것이 아니다.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지금의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해서지. 결론은 피해자가 당한 것과 똑같은 고통을 주지 않는 이상 저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였다.

5위는 연예 뉴스가 올랐다. ‘티아라 지연 ‘뿌잉뿌잉’ 애교작렬 귀요미 등극‘(뉴스엔)이란 기사는 31일 방송되는 MBC ‘주간아이돌 어워즈’ 특집 방송 소식을 전했다. 이 기사의 추천수 1위 댓글은 “ㅒ”라는 모음 하나였다. 한 네티즌에 의하면 어떤 외설스러운 루머와 관련된 것이라고 한다.